중국으로 배송된 항공화물에서 에이즈 바이러스가 담긴 소포가 중국 검역당국에 잇달아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의 검역 당국은 최근 발표에서 지난 7월과 8월 HIV 항원·항체가 담긴 일반화물 두 개가 잇달아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개의 소포에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HIV 항원·항체가 담긴 7개의 유리관이 들어 있었고, 또 다른 소포에도 혈액 샘플과 HIV 항원이 담긴 유리관 8개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들 소포는 각각 톈진에 있는 의료기업과 베이징에 있는 생물학 기업 앞으로 배송된 것입니다.
검역관은 "올해 1∼9월 위험물질·불법물질이 담긴 항공화물 2만 9400건이 적발됐다"며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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