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만의 맛·멋·흥이 어우러진 비빔밥축제가 22일 개막했다.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 축제는 '전주, 맛있는 춤을 추다'를 주제로 전주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비빔밥을 비롯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린다.
한옥마을 일대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노송광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차려지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색만찬, 비빔쿠킹콘서트, 푸드이벤트, 비빔파티 등이다.
특히 이야기와 요리가 만나는 쿠킹콘서트에서는 전주 음식명인 등 국내 요리 전문가들이 쿠킹클래스, 음식토크쇼, 공연, 시식체험을 결합해 관객과 소통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퍼포먼스'는 23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는 전주시 33개 동(洞) 주민이 참여해 각기 다른 레시피와 손맛을 더해 동별로 5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것으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푸근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다.
전주시민이 참여해 최고의 요리사를 선정하는 '향토 음식요리 경진대회'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 기간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리고 음식그릇전, 비빔그릇 만들기 등 상설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전통문화전당 2층에서는 비빔밥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선기현 비빔밥축제 조직위원장은 "전주는 인심이 후한 '가정식 백반'으로 유명한데 이번 축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 음식의 세계화와 음식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제에 참여해 오감의 행복을 맛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함께 비벼요"…전주비빔밥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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