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를 잡으러 먼바다로 나갔던 낚시 어선이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21일) 오후 10시 32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30킬로미터 해상에서 21명이 탄 9.77톤급 낚시어선 H호가 표류하고 있다는 선장 50살 백모씨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H호는 어제 오후 여수시 국동항을 출항해 선상낚시를 하다 장소 이동 중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하게 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100톤급 경비정을 사고지점으로 급파하고,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통신기 유지 등 안전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또 인근을 항해 중인 선박들에게 상황을 알려 표류 어선을 우회 운항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객들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H호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연료탱크를 봉쇄했습니다.
또 H호를 예인해, 오늘 오전 4시쯤 무사히 여수시 국동항에 입항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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