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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조카 자택 압수수색…"생사 여부 수사"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씨의 조카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어제(21일)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씨의 조카 46살 유 모 씨는 7년 전 조씨의 중국 밀항을 돕고 이후에도 조씨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져 조씨 생사를 규명할 수 있는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대구지검 형사4부는 오늘 오후 대구시 동구에 있는 유씨의 아파트와 사무실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노트북과 PC, 휴대전화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유씨가 조희팔 일당의 불법 수익 자금세탁과 은닉에도 관여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이 조씨의 집사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유씨의 행적과 조씨 접촉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 절차에 들어가면서 '조희팔 생사 논란'에 대한 의혹이 풀릴지 주목됩니다.

조희팔은 4조 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뒤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다가 지난 2011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살아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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