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엔 회의에서 일본이 플루토늄을 대량 보유해 핵무기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푸충 중국 군축 담당 대사는 "일본은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 후 핵연료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핵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 대사는 일본이 약 47t의 플루토늄을 보유한 것을 언급하며 "왜 일본은 이렇게 대량의 플루토늄을 보유하는 것인가, 일본은 극히 단시간에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사노 도시오 일본 군축 담당 대사는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으며 모든 핵 물질을 감시하에 두고 있다"며 "상대국의 공격을 받았을 때 무력을 행사한다는 기본 방침을 갖고 있는 일본은 타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될 수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사노 대사는 이어 플루토늄 대량 보유가 핵무장 의도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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