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영동 밤늦게 비

먼지 안개가 쉽게 걷히질 않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서울 남산 N타워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습인데요, 연일 미세먼지까지 계속 쌓여가면서 이렇게 종일 답답한 하늘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특히 강원 영서와 또 남부 일부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어서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이산가족이 만나는 금강산은 흐린 가운데 서늘하겠습니다.

오늘도 종일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고 영동은 밤늦게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서 서울 13도, 대구 1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5도까지 오르면서 조금 덥겠고 일교차도 무척 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가을 더위도 물러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