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들이 60여 년 만에 만났습니다. 저마다 애끊는 사연을 가진 이산가족들은 오늘(20일)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6차례 만나게 됩니다.
▶ 구급차 타고 만난 가족…눈물바다 된 금강산
▶ 60여 년 만에 함께 저녁 식사…내일 개별상봉
▶ 65년 만에 다시 만난 부부…애틋한 '부부애'

2.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일본 방위상으로서는 4년 9개월 만에 방한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자위대의 북한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처음으로 말했는데 이 말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 '자위대 北 파병' 답변 모호…속내 드러낸 日?

3. 어제 정수장 펌프동이 침수되면서 시작된 경기도 김포시 8개 읍·면·동의 단수 사태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 13만 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정상화는 내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포 8개 읍면동 날벼락 단수…13만 명 불편

4. 부모의 혈액형이 모두 B형인데, AB형 혈액형인 딸이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B형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A형이 새롭게 추가된 겁니다. 세계 첫 사례입니다.
▶ B형 부모 사이에서 AB형 아이…세계 첫 사례

5. 차량을 털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친구들을 구하겠다고 경찰 지구대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관과 심한 몸싸움까지 벌였습니다. 겁도 없고 철도 없는 10대들은 모두 형사 입건됐습니다.
▶ "친구 구하려" 철없는 10대들 지구대서 난동

6. '저녁 있는 삶'을 위해 9급 공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했다. 서울대생이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선택이다, 취업 전쟁 앞에 서울대생도 별수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 서울대생 "저녁 있는 삶 위해 '9급 공무원'"

7. 롯데가 형제의 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동생 신동빈 회장 측이 임명한 신격호 총괄회장 비서실장을 형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해임하자, 동생 쪽은 형 쪽 사람들에게 아버지 집무실에서 나가라고 요구했습니다.  
▶ "나가" vs "잘라"…롯데家 싸움터 된 집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