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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 동서양 만나면…공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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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뒤,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몸 속으로 들어와… 미리 준비해서 막아야 해!"

기원전 500년쯤 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 북서부 지방에 살던 켈트족들의 대화입니다. 켈트족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간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저 세상으로 간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괴상한 모습으로 분장하고 집 안을 차갑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삼하인 (Samhain) 축제’라 불리는 이 의식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치러졌습니다. (※ 켈트족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을 새해 첫 날로 맞았다.) 10월 31일, 다들 짐작하셨나요? 이 삼하인 축제가 지금의 ‘핼러윈 (Halloween) 데이’로 바뀌어 퍼져나간 겁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핼러윈 데이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처녀 귀신 등 나름 우리 식의 복장도 많습니다. 그런데 동서양 문화의 만남은 이런 해프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핼러윈 데이 분위기에 맞는 의상과 분장을 고민하는 두 기자
(오 기자) 파티에 가기로 했는데 분장은 어떻게 해야 하지? 무섭게 해야 하는데…
(이 기자) 클럽에 가기로 했는데, 무슨 옷을 입을까… 처녀귀신?
몇 시간 후… 여기는 스브스뉴스 클럽.
(해 리포터) 옴마야!! 토시오랑 처녀귀신이다!
(외국인1) What? 뭐야? 안 무서월…
(이 기자) 도대체 어떻게 분장해야 무서운 거야?
(외국인 2) '동양, 서양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지점이 다르다고 하네요~' 이거 못 봐썰?

그래서 스브스뉴스에서 준비했습니다.

무서워요!!! (I am scared!!!)
무섭지 않아요~ (I am NOT scared~)

아래 링크의 설문조사를 통해 사진이 무서운지, 무섭지 않은지 표시해주세요!
(※ 공포 주의: 설문조사는 다소 무서울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 링크

(오 기자) 정말 무서워하는 귀신의 모습은 서로 다른 걸까요?
(이 기자) 외국인 친구들 소환이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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