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의료의 이용률이 말기 암 환자 7명 중 1명꼴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암 사망 환자 7만 6천 명 중 1만 5백 명이 호스피스를 이용해 이용률이 13.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11.9%, 2013년 12.7% 등과 비교하면 이용률이 다소 올랐지만 호스피스를 이용하고 싶어하는 국민의 비율에 비하면 낮은 수칩니다.
지난해 국립암센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1.7%는 호스피스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고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밝힌 국민도 58.5%에 달했습니다.
복지부는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보고 호스피스 의료를 확충하는 한편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기준 62개 기관 1천 18병상인 호스피스 병상 수를 2020년까지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1천 4백 개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11월에는 가정·항암치 료병동에서도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제공 체계를 법제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이라도 질이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퇴출할 수 있게 법적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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