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남부와 강원 일부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공기가 탁한 날씨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는 예보여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기 중 미세먼지가 늘면서 탁하고 답답한 날씨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두 배 이상인 세제곱미터 당 10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춘천, 원주에 이어 경기 중부와 인천 서부, 충북 등에도 미세먼지 주의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 고기압 때문에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쌓이고 있는 겁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인, 폐 질환자나 심장질환자 등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양민석/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서 기관지를 통해 혈관까지 흡수될 수 있습니다. 혈관 내에서 염증을 일으켜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까지 높일 수가 있습니다.]
당분간 비다운 비가 오지 않고 공기 흐름이 정체될 것으로 보여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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