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유럽에 들어오는 난민들이 전염병을 몰고올 수 있다며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폴란드 방송사 TVN24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뿐 아니라 재정, 물리적 안전도 중요하지만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중도 보수계열로 알려진 두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폴란드의 우파 정당 '법과 정의당'측 이 난민으로 인해 질병이 창궐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동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법과 정의당' 대표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는 오는 25일 폴란드 총선거를 앞두고 이주민들이 유럽인에게 역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난민이 가져온 질병으로 부터 국민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EU가 난민 12만 명을 분산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폴란드는 애초 2천 명에서 3천 명 더 늘려 난민 5천 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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