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대회 현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윙수트, 즉 날개가 달린 옷만 입고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인간비행대회가 열렸습니다.
중국 후안성 인간비행 대회장입니다.
날다람쥐 복장, 이른바 윙수트를 입은 참가자들이 신호에 맞춰서 힘차게 뛰어내립니다.
내려다보기만 해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아찔한데요, 높이가 무려 1.4km나 된다고 하네요.
윙수트 경기는 두 명이 짝을 이뤄서 얼마나 빨리 비행하는지를 놓고 대결을 벌이는데, 지난해는 윙수트 세계 챔피언이 훈련 중에 사망할 정도로 가장 위험한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취재 : 조기호,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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