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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 4년 만에 2조원대로 급증

전체 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액이 올해 새로 편입된 중흥건설 때문에 4년 만에 다시 2조원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중흥건설을 제외하면 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은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 대기업집단 채무보증현황' 정보를 보면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 총액은 10개 그룹에서 총 2조4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에 총 63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11개 그룹에서 7천388억 원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176.8%, 1조3천59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새로 지정된 중흥건설이 1조5천597억 원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보유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행법상 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대기업집단 지정 후 2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모두 해소해야 합니다.

중흥건설을 제외하면 올해 대기업 계열사 간 채무보증은 1년 전보다 34.4% 줄어든 4천8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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