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스타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격려하려고 세 아들과 함께 삭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오쿠보 요시토는 지난 11일 10살, 5살, 3살인 세 아들과 함께 삭발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습니다.
자궁 질환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내가 항암제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들들과 함께 먼저 삭발을 했다고 오쿠보는 설명했습니다.
오쿠보는 "앞으로 치료에 대한 아내의 불안을 덜어주면 좋겠다"며 "모든 걸 극복해내고 겨울엔 더 웃는 얼굴로 지내고 싶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이들 부자의 사진에는 오늘 현재 3만 3천 건 이상의 '좋아요'가 달리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오쿠보는 국가대표로서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고, 자국 리그에서 2013, 2014년 연속으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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