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집회가 오늘 도심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전교조 등 466개 단체의 연대체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네트워크'는 오늘 오후 4시쯤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국정화 저지 범국민대회'를 열어 한국사 국정교과서 전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 씨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반민족적이고 반헌법적인 것으로 후대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이나 인증샷 캠페인 등을 계속해서 펼치고, 청소년을 주축으로 관련 소송인단을 모을 계획입니다.
앞서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로 구성된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은 종로구 인사동 북측광장에서 지난주에 이어 제2차 국정교과서 반대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는 민주노총 등 58개 단체가 연대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노동개악·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주장하며 촛불을 켜고 인권위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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