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하기 딱 좋을 때인데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18일)은 그동안 쌓인 먼지에 만주와 북한에서 오염물질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공기가 더 탁해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청, 호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되면서 연평균 2~3배가량 높아지겠고요, 장시간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 가을 더위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은 25도, 진주 27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5~6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엔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로 남아 있겠습니다.
또 아침엔 서울 12도까지 떨어져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 이상 올라서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동해안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