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장타 여왕' 박성현의 반격…리디아고와 공동 선두

'장타 여왕' 박성현의 반격…리디아고와 공동 선두
<앵커>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LPGA 대회에서 장타자 박성현 선수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를 이뤄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쳤다가 어제(16일)는 2오버파로 부진했던 박성현이 오늘 다시 힘을 냈습니다.

장타뿐만 아니라 쇼트 게임도 좋았습니다.

17번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고 파5인 마지막 홀에서도 절묘한 어프로치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은 리디아 고와 공동선두가 돼 첫 출전한 LPGA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미림이 1타 뒤진 공동 3위 조윤지가 공동 5위로 우승권에 포진했습니다.

---

프로축구에서 극적인 승부가 나왔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경기 종료 직전, 포항 김승대가 질풍같이 돌파해 패스를 연결했고 신진호가 전북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한방으로 3위 포항은 적지에서 선두 전북을 꺾었습니다.

광주는 부산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우리와 한 조에 속한 쿠웨이트가 국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아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쿠웨이트 정부가 체육 단체 행정에 개입하려 한다는 이유로 FIFA가 쿠웨이트 축구협회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는데 징계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쿠웨이트는 2차 예선 남은 3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화면제공 : JTBC 골프,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