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내린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백지화 결정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2017년 퇴임까지 아프간에 미군 5천500명을 남기기로 한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해외 전장에서 활동하는 미군을 모두 철수하는 수준으로 최소화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탈레반을 비롯한 반군 세력들이 세력을 많이 확장하는 등 아프간 정세가 불안해지자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에 파견된 미군 병력은 9천800명으로 이들은 1만7천 명에 이르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파견군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첫 임기 때 국무부 수장으로서 미군이 아프간에서 사실상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AP통신은 아프간 문제가 아직은 대권 레이스에서 이슈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철군 계획 취소와 함께 앞으로 논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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