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구의 한 백화점 지상 주차장에서 61살 여성 김 모 씨를 납치해 돈을 뺏은 혐의로 39살 양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양 씨는 지상 주차장 4층에서 자신의 차에 올라타는 김 씨를 보고 뒷좌석에 따라 탄 뒤 흉기로 위협해 김 씨의 신용 카드로 현금 7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양 씨는 김 씨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손을 줄로 묶은 상태로 만든 뒤 김 씨의 차를 4시간 넘게 직접 몰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 낮 양 씨가 김 씨에게 '미안하다'며 전화를 걸어온 사실을 듣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서울의 한 지하철 역 근처에서 양 씨를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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