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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찾은 박 대통령 "무인 달 탐사 협력 확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50년 전 방문했던 나사 우주센터도 찾았습니다. 한국의 달 탐사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첫 번째 우주 센터인 '고다드 센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들어서자, 우주 정거장에 체류 중인 우주인이 영상 인사를 통해 환영했습니다.

[스콧 켈리/국제우주정거장 체류 우주인 : 지구로부터 250마일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대원들을 대신해 박근혜 대통령의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사 우주 센터를 찾은 건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케네디 센터 방문' 이후 50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020년까지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고 무인 달 탐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미 양국이) 우주 탐사의 능력을 향상하고 또 우주 자원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한미 경제인들이 주최한 포럼에선, 제조업과 에너지,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미 양국이) 우수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혁신을 서로 연계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제조업 신르네상스의 문도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으며, 이를 통해, 총 2천228억 원 규모의 사업 계약이 체결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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