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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 북부,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시급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도로와 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네,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시민들의 만남.

경기 북부 정책콘서트에서 제기된 내용입니다.

이와 같이 중첩 규제의 완화, 문화 시설 확충 등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경기 북부 정책콘서트, 남경필 지사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시민들의 질문은 도로와 교통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장동화/남양주시 별내발전협의회 회장 : 예산을 투자해 가지고 조기착공을, 말하자면 8호선과 진접선이 같이 연결될 수 있는…]

[이승철/파주 운정신도시 주민 : 서울 출퇴근이 굉장히 불편하고 그래서 이사까지 고려하는 상황까지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의 도로보급률은 0.94, 전국 평균의 60%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남지사는 북부지역의 교통인프라 조성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남경필/경기도 지사 : 도로예산은 경기 북부에만 따로 떼어서 1년에 500억씩을 따로, 그래서 2천억을 투여하겠습니다.]

성장을 가로막는 수도권 규제의 완화, 문화 인프라 확충 등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연천군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지역발전이 낙후되고 있어요. 각종 규제를 푸는데도 많은 신경을 써 주십시오. 하고 당부 말씀을 해 주셨네요.]

정책콘서트에서는 이와 함께 북부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지역 특성에 따른 성장전략을 마련하는 10개년 발전계획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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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철도역인 경의선 도라산역에 통일을 기원하는 테마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도라산에 들어선 통일 플랫폼에는 독일 정부가 기증한 베를린 장벽과 동서독 주민들의 편지를 주고받던 우편열차, 지난 2007년 개성공단까지 운행했던 화물열차 등이 전시됐습니다.

개장식에는 방한 중인 요하임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참여해서 한반도 통일과 유라시아 철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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