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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질병자 10명 중 7명은 '근골격계질환'

안전보건공단 분석…40∼50대가 62% 차지

업무와 관련한 질병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업무상질병자의 대부분은 근골격계질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업무상질병자 7천678명 중 5천174명(67.39%)은 근골격계질환자였다.

근골격계질환은 오랜 시간에 걸친 단순 반복작업으로 허리, 목, 어깨, 팔다리 등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근골격계질환자는 2010년 5천502명에서 지난해 5천174명으로 줄었으나, 아직도 업무상질병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2천368명의 근골격계질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업(1천908명), 건설업(559명) 순으로 많았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3천431명의 질환자가 발생해 전체의 66.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1.1%로 가장 많고, 50대가 30.4%를 차지했다.

이를 합치면 40∼50대가 61.5%에 달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 3천353곳에 작업환경 개선비용 235억 4천200만원을 지원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수립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작업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는 두 명이 함께 옮기는 등 평소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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