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군악대인 고취대가 1천300여년만에 등장합니다.
고취대는는 타악기와 관악기로 구성된 악대를 뜻하는 것으로 요즘의 군악대와 비슷합니다.
신라시대때 국가적인 길흉사와 사신 영접 등 의식 행사, 왕이나 귀족의 행렬을 비롯해 전투때에는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삼국사기에 '김유신이 문무왕 13년(673년)에 별세하자 왕이 크게 슬퍼하며 비단 1천필과 조 2천 석, 군악의 고취 100명을 장례식에 보내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고취대 구성, 악기, 복식, 깃발 등에 대한 연구와 고증을 거쳐 1천300여년만에 신라시대 음악사를 재현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내일(16일) 경주시내와 경주엑스포공원, 보문관광단지에서 36명으로 구성된 고취대가 3차례 시연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SBS 뉴미디어부)
신라시대 군악대 '고취대' 보러 오세요…16일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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