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지금이 인류 역사상 청년 인구가 가장 많고 청년 실업은 가장 심각한 시대"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세계은행이 내놓은 '청년 고용을 위한 해결책' 올해 기본 보고서는 지역과 성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청년세대가 공통적으로 실업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인구는 18억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약 5억 명이 실업자이거나 불안전 고용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직을 포기한 이른바 '니트족'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청년 실업자 수는 전체 청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6억2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청년 실업률이 높은 이유로 국제금융위기 이후 장기화되고 있는 세계 경제 침체를 꼽았고, 선진국에서는 학력과 자질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점을, 저개발국에서는 반대의 상황인 것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지금의 경제구조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앞으로 10년 동안 취업시장에 새로 진입할 청년 10억 명 가운데 40퍼센트만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며, 다른 연령대나 이전 세대보다 더 큰 실업난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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