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한·미 협력 우주로 확대해야"

<앵커>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비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50년 만에 나사에 우주 비행센터도 방문해 한국과 미국이 우주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현지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한국전 당시 미군의 참전을 결정한 트루먼 전 대통령의 손자와, 흥남철수 작전 때 피난민의 탈출을 주도한 미 육군 장성의 외손자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 :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루니 제독님(흥남철수 당시 메르디스 빅토리호 일등 항해사) 덕분에 오늘날 살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고다드 우주 비행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스캇 켈리/국제우주정거장 체류 우주인 : 지구로부터 250마일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박근혜 대통령님의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사 우주센터를 찾은 건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 이후 50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나사 연구진들을 만나 격려한 뒤 우주 분야에서의 한미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 미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미 동맹을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