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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중학교 수준 답변" 황교안 태도에…격한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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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정기회 제6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답변 태도를 놓고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황 총리 사이에 격한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3번째 질의자로 연단에 올라 황 총리에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실기론’을 놓고 우리나라가 배제된 경위를 따졌습니다. 황 총리는 ‘정부가 TPP 협정이 체결되는 것을 그동안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반복하자 강 의원은 ‘아직도 주시하고 있느냐’며 그런 식의 답변은 짜증 난다며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이에 황 총리는 ‘듣기 거북하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강 의원은 ‘그런 식의 답변은 중학교 수준도 다 이야기 할 수 있다’, ‘듣기 거북하라고 이야기한 거다’ 라며 격한 입씨름이 벌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일부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강 의원은 ‘듣기 싫으면 나가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

황 총리의 뻔한 답변 태도에 화가 난 강 의원과 듣기 거북하다는 황 총리 사이에 오간 격한 설전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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