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광주 서구 쌍촌동 거리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부수고 태블릿PC 등 11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24회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씨는 택시운전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지만 상습 차량털이 전과 기록 때문에 택시운전 면허가 취소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가방 등 고가품을 놔둔 채 자리를 비운 여자 운전자의 차량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광주 지역에서 비슷한 수법의 차량털이 범죄가 이어지자 사건 발생 장소 주변 100여 곳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여관에 머물고 있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연합뉴스)
'가방 놔둔 주차 차량 노려'…유리 깨고 태블릿PC 등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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