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상공에서 양측 항공기간의 충돌을 막기 위한 항공안전 합의안을 곧 도출할 예정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중 양국이 항공안전을 위한 3차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합의안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양국이 시리아 정책에 있어 여전히 의견이 다르지만 공군의 안전을 최대한 담보하는 방안에 대해선 의견 일치를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는 시리아 상공에서 프로답게 행동하고 기본 안전절차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공습을 개시하자 시리아 상공에서 러시아와 연합군의 항공기가 우발적으로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사회담을 벌여왔습니다.
지난 1일 첫 회담 당시 미군이 제안한 내용에는 양측 항공기 간에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조난 호출시에 동일한 주파수를 쓰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러, 시리아 항공안전 군사회담 재개…"곧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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