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GA 새 시즌 '활짝'…한국계 8명 출사표

<앵커>

프레지던츠컵의 열기를 이어 이번 주에는 PGA투어가 2015-16시즌의 문을 엽니다. 개막전에는 노승열, 김시우 등 한국계 8명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총상금 4천억 원이 걸린 47개 대회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오는 목요일(15일) 밤 열리는 개막전, 프라이스 닷컴 오픈은 지난해 배상문이 우승했던 대회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합니다.

이번엔 입대를 앞둔 배상문이 나오지 못하지만, 노승열과 김민휘, 그리고 2부 투어를 거쳐 다시 출전권을 따낸 김시우와 이동환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와 제임스 한, 존 허, 마이클 김까지 모두 8명의 한국계가 출전합니다.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를 비롯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샬 슈워첼과 마쓰야마 등 톱 랭커들도 우승 경쟁에 가세합니다.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타이거 우즈는 개막전에 불참하고 최경주와 대니 리도 프레지던츠컵 이후 휴식을 택했습니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는 배상문을 시작으로 제임스 한과 대니 리까지 한국계가 3승을 합작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역대 최다인 14명의 한국계 선수가 투어 시드를 확보해 더욱 풍성한 승전보가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