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NASA는 우주 국제 정거장에서 진행된 한 실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는 무중력 상태로 공중에 떠 있는 투명한 물방울 안에 파란색과 빨간색의 잉크를 주입했습니다. 그리고는 물방울 속에 ‘발포정’을 넣었습니다. 발포정은 물방울 안에서 크고 작은 기포를 일으키며 천천히 물방울의 색과 형태를 변화시켰습니다.
NASA는 물방울의 변화를 생생하게 담은 이 영상은 ‘RED 4K 해상도 카메라’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실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우주에서 카메라는 매우 중요한 도구라고 하는데요, 카메라 성능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정보를 연구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화질로 담긴 우주에서의 신비로운 실험 영상을 SBS 비디오머그가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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