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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처럼 쏟아진 물줄기…빗물에 잠긴 축구장

[이 시각 세계]

미국 워싱턴 주에서는 지난 주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워싱턴 주 타코마의 한 고등학교 축구 경기장입니다.

마치 폭포처럼 거대한 물줄기가 경기장으로 쏟아져 내리더니, 드넓은 축구장이 빗물에 완전히 잠겨버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진다 해도 축구 경기장이 빗물에 잠기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인데요.

나뭇잎들이 떨어지면서 배수구를 막아 물이 빠지지 못한 게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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