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어제(12일) 길고양이 집을 만들던 55살 박 모 씨가 벽돌에 맞아 숨진 현장에 어른 손바닥만 한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었다는 점에 착안해 조경수에 남은 벽돌 낙하 흔적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벽돌이 투척된 곳은 18층짜리 아파트의 중간층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건 현장과 아파트 벽면과의 거리가 7m에 이르고 나뭇가지가 부러진 지점을 대략 가늠했을 때 벽돌이 자연 낙하했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이 입수한 CCTV에는 사건 현장이 찍히지 않았지만 벽돌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어 투척 지점을 발견하기 위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한 벽돌 DNA 분석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해 국과수 감정 결과와 대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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