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동주 전 롯데부회장의 소송 제기에 대해 그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신 회장은 오늘(12일) 오전 인천 제2롯데물류센터에서 열린 면세점 상생 2020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투명성 제고와 기업 구조 개선을 통해 롯데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는 이런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이에 흔들리지 않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신 전 부회장측의 소송 제기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신격호 총괄회장을 해임한 일본 롯데 홀딩스의 결정은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아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을 지지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이달 말 예정돼 있는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 결정과 관련해 앞으로 5년 동안 1500억원을 들여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브랜드 매장 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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