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부 차드와 카메룬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라 주말새 모두 5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사 치로마 바카리 카메룬 정보통신부장관은 현지 시간 11일 오전 카메룬 북부 모라 인근 칸겔레리의 한 시장에서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테러범 2명은 모두 1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카메룬과 국경을 맞댄 차드에서도 전날 수도 은자메나 북쪽의 바가솔라에서 발생한 5건의 연쇄 폭탄테러로 총 4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카메룬과 차드 당국은 이번 테러 사건을 나이지리아를 본거지로 한 보코하람의 소행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 나라는 올해 초부터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보코하람 격퇴 작전에 참여해왔습니다.
차드·카메룬서 연쇄 자폭테러…주말새 5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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