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지에서 발생한 2건의 자살 폭탄 테러로 숨진 이가 95명으로 늘었습니다.
터키 정부는 테러 사망자가 9명이 더 늘어 95명이 됐으며, 245명의 다쳤으며, 이 가운데 48명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터키의사회는 최소 97명이 숨졌으며, 화상을 입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어제 오전 발생한 2번의 자살 폭탄 테러는 터키 반정부 성향 단체와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 지지자들과 친쿠르드계 단체가 집회를 열기 위해 모인 앙카라 기차역 광장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을 공격하는 것을 비판하고 쿠르드노동자당과 유혈충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번 테러는 자폭테러범이 감행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며, 이슬람 무장단체 IS나 쿠르드노동자당, 극좌 성향인 '혁명민족해방전선' 등 테러조직이 용의자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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