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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역시 배당"…배당주 펀드로 자금 '유턴'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우려로 증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배당주 펀드는 최근 5개월여 동안 꾸준히 투자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5조6천48억원이던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4월 말 4조9천298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연초부터 4월까지 성장주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증시 랠리가 펼쳐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배당주 펀드에서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코스피가 고점을 찍고 하락세가 시작된 5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9월 말에는 연초 수준인 5조5천719억원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연초 이후 배당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8.56%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3.54%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주가 하락으로 수익률을 내기 어려웠던 3분기의 배당주 펀드 평균 수익률은 -3.47%였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이 -6.44%인 점에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는 수익률을 어느 정도 지켜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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