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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유신교과서 부활 안돼"…국정화 저지 총력전

야당 "유신교과서 부활 안돼"…국정화 저지 총력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친일 독재를 미화하려는 의도'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막아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당 지도부와 교문위 의원들은 연휴기간에도 대책논의를 이어가며 예산안·법안심사 연계, 장외 투쟁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합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동력을 만들어 가야할 때, 정부가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여당이 국정교과서 당위성을 주장하며 내놓는 근거 자료들이 편향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는 "교육부와 여당은 교과서 집필진이 좌편향 됐다고 하지만 이 주장이야말로 최근 '이념 편향' 논란을 일으킨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이끌던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가 2011년 토론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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