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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20시간 넘게 정전…임시 복구

<앵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100여 세대에 정전으로 주민들이 하루 가까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밖의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새벽 6시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2개 동 1백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스무 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측이 비상 발전기를 지원해 오늘 새벽 2시쯤부터 전기를 임시공급하고 있지만 복구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 : 계속 고칠 때까지 (발전기를) 가동한다는 거예요. 며칠 전에도 한두 번 나간 기억이 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도 전기가 나가더니.]

한전 측은 아파트가 관리하는 전기 시설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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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5분쯤 대전 유성구 국도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0m가량 떨어진 근처 주택 창고를 덮쳤습니다.

운전자 51살 박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집에 있었던 74살 김 모 씨는 신속히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67 퍼센트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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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전북 완주군 82살 김 모 씨의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이웃집으로 번져 주택 2채 일부가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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