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다음 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방미를 환영하고 한·미 동맹을 지속적으로 심화·확대시켜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상원은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환영과 한·미 동맹 축하'라는 제목으로 발의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박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혈맹으로서의 한·미 동맹이 갖는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드레스덴 통일 구상과 동북아평화협력구상으로 대표되는 우리 정부의 통일·안보 정책기조를 지지하는 내용입니다.
결의안은 "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자유시장 경제라는 공통의 가치에 기반한 포괄적 동맹으로서 역동적 파트너십과 개인적인 우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양국간 협력은 안보·외교·경제·에너지·문화적 측면을 포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한·미 동맹은 한국전에서 함께 싸운 양국 국민의 희생을 통해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며 "한국은 베트남전 등 전 세계에서 미국과 함께 해왔으며, 2012년 한미 FTA 발효를 통해 미국의 제6대 무역 파트너가 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방위비분담 협정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의안은 이어 "한·미 양국은 인적교류 확대로 깊은 문화적·개인적 유대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으며, 재미 한인들은 미국의 안보와 번영, 다양성에 있어 소중한 기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방미했던 지난 2013년 5월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했으며, 당시 박 대통령은 미국 의회 합동연설을 했습니다.
미 상원 "박 대통령 방미 환영…드레스덴 통일구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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