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사의 미국 대표가 미국 의회에서 거듭 사죄했습니다.
마이클 혼 대표는 미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산하 감독조사소위의 폭스바겐 청문회에 출석해 "회사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혼 대표는 그러나 "회사 차원에서는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설치 문제를 논의하지도 결정하지도 않았다"며 "몇몇 개인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작에 관여한 기술자 3명의 신원을 공개하면서 "이들은 현재 직무정지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하원 의원들은 "일부 기술자들이 이런 일을 했다고 해명하는 폭스바겐의 주장을 받아들이 수 없다"며 "실제 책임자는 더 높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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