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환경 미화원의 파업이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쓰레기 악취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경 미화원 200여 명은 오늘(8일) 파리시의 한 구청에 들어가 임금 인상과 함께 승진 기회를 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파리시는 현재 4천9백여 명의 환경 미화원 가운데 45퍼센트가 파업에 참가해 시내 절반 정도의 구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 타결까지는 여러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경기 침체와 10퍼센트가 넘는 실업률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프랑스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출을 삭감하고 있고 민간 기업에서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사회 각 부문에서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는 감원에 반대하는 에어프랑스 노조원들이 본사를 들어가 임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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