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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서 또 이스라엘인 4명 흉기 피습…이틀새 5번째

이스라엘의 경제 수도인 텔아비브 도심에서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흉기 공격 사건이 또 발생했다.

8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이날 한 팔레스타인인이 텔아비브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나사돌리개로 여군 1명을 포함해 이스라엘인 4명을 찔렀다.

피해자 4명은 모두 가볍게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하던 테러리스트를 추격해 발포했으며 그 용의자는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경찰은 그 범인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할 뿐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예루살렘 기차역 인근에서도 25세 이스라엘 남성이 팔레스타인인의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주변에 있던 특공대에 곧바로 제압됐다.

이스라엘에서 흉기 피습 사건은 전날부터 지금까지 모두 다섯 차례 벌어진 것이라고 하레츠는 전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예루살렘의 이슬람 성지 알아크사 사원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잦아진 직후 칼이나 나사돌리개와 같은 흉기로 이스라엘인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대부분 팔레스타인 청년들로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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