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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어디로?…단풍 구경가기 좋은 곳 공개

<앵커>

단풍 구경가기 좋은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내일(9일)부터는 사흘 연휴여서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이번 가을, 단풍 구경 가기 좋은 곳을 선정했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설악산 천불동 계곡입니다.

울긋불긋 오색 단풍과 어우러진 투명한 계곡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덕유산도 노랗고 빨간 원색의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초입에서 백련사까지 6km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정애/경기도 광명시 : 빨갛고 노랗고 잔잔한 양탄자를 깔아놓은 거 같이 너무 아름다워요.]

지리산 단풍은 피아골 연곡사에서 삼흥소까지 1시간 코스가 으뜸으로 꼽힙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종의 단풍나무가 있는 내장산은 매표소에서 백양사까지 1.5km '단풍 터널' 구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북한산 우이령길이 제격입니다.

[서영교/국립공원관리공단 담당관 : 단풍길 25선은 단풍이 아름다운,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과 계곡 길 중 남녀 상관없이 걷기 쉬운 길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아 단풍이 더 고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설악산은 이번 달 중순, 내장산을 비롯한 남부 지방은 다음 달 초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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