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둘이 미국에서 미국인 죽였으면 어떻게 처리됐을까?" (네이버 아이디 'boxi****')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자 온라인에서는 사건이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toto****'는 "에드워드 리(36)나 패터슨 둘 중 하나가 범인인 건 확실한데,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하고 둘 중 한 명이 거짓을 말하는 상황"이라며 "다 잡아놓고 범인을 못 밝혀내나?"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한여름밤의꿈'도 "둘 다 잡아넣을 수도 없고 참 만만치 않은 사건이네요"라며 혀를 찼고, '미스터핑크'는 "정황상 패터슨과 리 모두 교도소에 가야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다음 닉네임 '키리넬리'는 "죄수의 딜레마처럼 두 사람을 각방에 넣고 신문해서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을 살인자로 지목하면 둘 다 20년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8년 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검찰이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도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soo'는 "이 사건은 당시 검찰이 성실하고 치밀하게 일 처리를 했으면 진상을 밝힐 수 있었고 둘 다 처벌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닉네임 'Rainman'는 "이번엔 정말 제대로 하기 바란다.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후속편을 만들지 않아도 되도록 제발 잘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osu****'는 "패터슨이 몇십 년 동안 저걸 혼자서 해명하려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겠느냐. 놓쳐버렸던 그 상황이 아쉬울 뿐이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패터슨 측은 법정에서 18년 전 사건 직후 거짓말 탐지기 반응 기록 등을 근거로 다시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이태원 살인사건 공판 시작…"진범 밝혀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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