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지사가 내년 신차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배기가스 테스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미하엘 호른 폭스바겐 미국지사 지사장은 현지시각으로 내일 열릴 미 하원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증언자료에서 2016년형 제타, 골프, 파사트, 비틀 등 신차 디젤차량에 대한 EPA 배기가스 테스트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내년 신차 모델에도 배기가스 조작장치가 장착됐을 가능성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려면 EPA의 테스트를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내년 폭스바겐의 미국 내 신차 판매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오늘 의회 청문회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호른 지사장은 오늘 청문회에 참석해 배기가스 사태를 안 것은 불과 몇 주 전이었다고 밝힐 것이라고 폭스바겐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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