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의 첫 재판이 오늘 (8일)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번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피해자 조중필씨의 아버지는 물론 사건 당시 범인으로 지목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에드워드 리의 아버지도 방청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에드워드 리의 아버지는 취재진에게 패터슨의 유죄를 100% 확신하며, 앞으로 전 재판과정을 다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8년 흉기 소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그해 특별사면 된 이후, 17년 만에 '살인혐의'로 한국 법정에 선 패터슨의 첫 재판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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