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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상 '한로'…휴일 내내 쌀쌀해요

오늘(8일)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 한로입니다.

오늘부터는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 25도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한글날인 내일은 19도선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이후로 사흘간의 연휴 내내 20도를 밑돌면서 꽤나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오늘 밤 늦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그리고 충남 서해안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곳에 따라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고요, 그 밖의 일부 중부 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늘은 점차 구름 많다가 흐려지겠고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연휴가 지나면 한층 더 가을이 짙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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