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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화려한 개막…오늘부터 샷 대결

<앵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인의 골프 축제, 프레지던츠컵이 어젯(7일)밤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오늘부터 공식 대회에 돌입합니다. 첫날 포섬 경기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와 격돌합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의 트로피를 실은 가마와 취타대의 뒤를 이어, 정장을 차려입은 세계 최고의 골프 스타 24명이 개막식장에 입장합니다.

화려한 영상과 웅장한 대북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선수들이 한명 한명 소개되며 개막식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 등 유명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고, 선수 부인과 여자 친구들도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회 본경기 첫날인 오늘은 같은 팀의 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5경기가 열립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호주의 마크 리시먼과 짝을 이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 장타자 더스틴 존슨 조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인터내셔널팀의 선두주자 세계 2위 제이슨 데이는 스티븐 보디치와 호흡을 맞춰 필 미컬슨,잭 존슨 조와 상대합니다.

이제 때가 왔습니다. 앞으로 나흘 동안 당대 최고의 골퍼들이 어떤 명승부와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전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이곳 송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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