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교육부 간부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국민 앞에 겸허히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교육부는 자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강당에서 500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 교육을 했습니다.
황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매 순간 스스로 행동이 치우침은 없는지 반성하고, 주변 직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서로 살펴주고 충언을 해 부패를 예방하는 풍토를 만들자"며 "청렴을 기본으로 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교육부 대변인 김재금씨는 서해대 비리와 연루돼 6천만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됐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청렴교육을 확대하고 금품 수수 시 징계의결 요구 처리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부공익신고자를 철저히 보호하는 등 부패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향후 비위행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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