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특정 집단을 차별하고 비하하는 표현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광주 남구)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접수된 온라인 차별·비하 표현 시정 요구가 24건이었으나 지난해 705건에 달했다.
올해 8월까지 시정 요구 건수는 632건에 달한다.
이 같은 차별·비하 표현의 주요 발원지는 일베 사이트로 이 기간 시정 요구 건수는 총 911건에 이른다.
차별·비하 표현은 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정과 장애인, 위안부 비하, 5·18 왜곡 등이 주를 이룬다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장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반인륜·사회적인 글이 증가하는데도 시정 요구와 모니터링 강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며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이나 사이트 폐쇄 등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인터넷서 차별·비하 표현 급증…"근절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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